테크트리(TechTree)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사진을 보다 보면 위처럼 자동차의 불빛 궤적이 선으로 그려져 있는 듯한 사진이나, 물이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느낌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은 장노출 기법을 통해 촬영한 장노출 사진입니다. 이런 특이한 사진은 찍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DJI 드론이 있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장노출 사진을 직접 찍을 수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장노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DJI 드론으로 장노출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노출 사진이란? 장노출 사진은 이름 그대로 노출 시간을 길게 잡아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잠깐! 카메라에서 '노출'이란?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렌즈와 조리개를 지나 센서에 닿아 이미지를 만..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초보자들이 드론 촬영을 처음 할 때 자주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촬영하는 목표물/풍경에만 너무 집중하고, 촬영하는 상황에 신경쓰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근사한 풍경에서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드론 사진가들이 사진 촬영을 계획할 때,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날씨와 환경입니다. 드론은 공중에서 촬영을 한다는 특성 때문에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할 때 지상에서 보이는 것과 다른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드론 비행 시에는 광량, 가시성, 시간대, 구름, 바람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론 비행 시에 중요하게 보아야 할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광량입니다. 광량이란 말 그대로 빛의 양을..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오늘은 파노라마 편집기 프로그램 Hugin에 대해 소개하고 간단한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파노라마란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서 넓은 시야각을 담은 사진을 말합니다. 넓고 웅장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 수 있어 효과를 주기 위해 쓰이기도 하고, 더욱 고화질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 쓰이기도 합니다. 파노라마 사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드론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필수로 알아야 할 '파노라마' 촬영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는 드론의 황금기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촬영용 드론인 DJI 팬텀은 4K도 찍지 못하면서도 가격은 200만원을 techt..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는 드론의 황금기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촬영용 드론인 DJI 팬텀은 4K도 찍지 못하면서도 가격은 200만원을 넘었지만, 현재는 100만원 이내로 구입 가능한 DJI Mini 3 Pro가 전문가 수준의 사진과 눈호강하는 4K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렌즈나 바디를 교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카메라나,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를 잘 활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달리 소비자용 드론은 전적으로 해당 드론에 달려 있는 기본 카메라의 성능만으로 사진 품질의 대부분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200만원 이하 소비자용 드론의 사진 품질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세부 디테일과..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올해 12월부터 시행된 항공촬영 관련 지침 개정으로 드론 촬영이 많이 간편해졌습니다. 드론 촬영 허가제 폐지! 이제 촬영허가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고?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2022년 12월 1일부터 바뀐 항공촬영 지침서에 따라 드론 촬영 승인이 '허가제'에서 '신청제'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촬영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techtree.tistory.com 이에 맞춰 그동안 현장 통제가 반필수였던 서울 지역에서의 촬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바뀐 지침대로 현장통제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촬영 신청제! 서울 드론 촬영 직접 승인 받은 후기 (Ft. 국..

2022년 12월 1일부터 드론 촬영 허가제가 신청제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촬영 절차가 훨씬 간편해지고, 자유도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특히 기대했던 부분은 '명백한 이유가 있지 않으면 현장통제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 지침에 포함된 것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설령 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서울과 같이 군사시설이 어디에나 있는 곳의 경우 통제관의 입회 하에 현장 통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통제관과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야 하고, 각종 서류들도 구비해 현장에서 확인을 받아야 했으며, 촬영 후에 촬영물을 확인하고 필요 시 삭제하는 절차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취미를 위해 드론비행과 촬영을 하는 대다수의 드론 조종사들이 하기에는 복잡하고 부담스러웠죠. (그냥 한강 좀 찍어보고 싶은 거고 잘 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