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녹음 고지를 없애는 트윅이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얼마 전, MobileGestalt를 수정하는 취약점이 다시 발견되어 iOS 26.1까지의 아이폰에서 카메라 무음, 충전 제한 설정 등의 트윅이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큰 소식이지만, 트윅툴 misaka26을 만드는 개발자들은 또 특별한 소식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통화 녹음 고지 알림'을 없애는 트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은 일절 지원하지 않다가, iOS 18.1에서 통화 녹음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https://techtree.tistory.com/176

iOS 18.1, 모든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과 통화내용 텍스트 변환이 된다! 사용방법은?

그러나 미국 일부 주를 비롯한 세계 몇몇 나라의 법에서는 통화 녹음 시 상대방에게 대화가 녹음된다는 것을 알려야 하기 때문에, 통화 녹음을 시작할 때 무조건 '이 통화는 녹음됩니다'와 같은 음성 고지가 상대방에게 들리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화 당사자의 녹음은 고지 없이도 합법이기 때문에, 한국판 갤럭시는 별다른 알림 없이 통화 녹음이 바로 되는 것과는 대조됩니다.

아무래도 녹음 시작 시 음성 고지가 나오게 되면 서로가 불편하기 때문에, 고지가 강제되는 통화 녹음은 한국에서는 반쪽짜리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자동 통화 녹음이 안되는 것과 더불어 아이폰을 업무용으로 쓰기 힘든 이유였죠.

 

그러나 이번 misaka26을 공개하면서, 개발자들은 추후 통화 녹음 고지 알림을 없애는 트윅을 추가하겠다고 밝혀 한국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개발자 중 한 명인 Huy가 해당 파일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단순히 개발자들의 희망사항이나 블러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통화 녹음 고지를 없앨 수 있는 업데이트가 나오면, 새소식 게시판에도 바로 글을 올리고 적용법 또한 따로 가이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한 번씩 확인하면서 업데이트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